화목 난로 우드 스토브 (wood stove) 설치 할 때 연통 연도 설치 방식에 따라 목초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1. 목초액이 안 생기는 연도 설치 (직렬설치)
목초액은 말 그대로 수증기가 물이 되는 겁니다. 수증기가 생기는 거는 외부 온도와 관련 있죠. 연기에는 목초액이 수증기가 된 거죠. 수증기가 식으면 물이 되고 목초액이 됩니다. 이게 연통에 타르처럼 들러붙고요. 청소 안 하면 불도 나죠. 이걸 예방하려면 수증기를 수증기 상태로 외부로 빼주면 됩니다. 연도의 온도가 유지되거나 빨리 빠지는 구조로 만들어주면 수증기가 연도 안에서 물이 안되니 바로 나갑니다. 정리하면 연도가 수직 형태일 것 보온이 될 것입니다. 이런 설치는 목초액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2년 3년이 되어도 연도 안에 타르가 많지 않습니다. 이중연도도 도움이 됩니다. 방식은 직렬 아래 링크 형태입니다.
장점 : 관리 편함, 목초액 거의 없음, 난방에 도움, 화력 연소에 도움, 연기 적음
단점 : 단가높음, 단관으로 설치 시 고열로 인한 화재 위험, 설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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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ailinglife.tistory.com/entry/%EC%9A%B0%EB%93%9C%EC%8A%A4%ED%86%A0%EB%B8%8C-%ED%99%94%EB%AA%A9%EB%82%9C%EB%A1%9C-%EC%97%B0%ED%86%B5-%EC%97%B0%EB%8F%84-%EB%B6%80%ED%92%88-%EC%A7%81%EA%B5%AC%ED%95%B4%EC%84%9C-%EC%84%A4%EC%B9%98%EA%B9%8C%EC%A7%80-%ED%95%98%EB%8A%94-%EB%B0%A9%EB%B2%95
2. 목초액이 많이 생기는 연도 설치 (바이패스)
반면에 연도가 실내에서 꺾임이 많고 단관이며, 외부 벽으로 뺀 경우 단관이 빨리 식고 수증기가 바로 물이 되는 설치형태는 목초액이 무조건 생깁니다. 이런 연통 설치는 목초액 배출을 신경 써야 합니다. 목초액 배출이 없으면 바로 연도가 타르로 막히고 화재 위험이 큽니다. 설치 방식은 링크와 같은 형태입니다.
https://gumbangi.tistory.com/55
장점 : 설치 편함, 비용저렴,
단점 : 화력낮음, 연기 발생 높음, 목초액 발생 대비 (결로), 예쁘지는 않음,
3. 정리하면
연도는 설치 형태에 방법 환경에 따라 방식이 다릅니다. 이중연도 수직 형태라면 목초액 타르 걱정이 없거나 덜하니 목초액 배출에 대한 고민 없고, 단관에 꺽인부분이 많고, 실내가 추워서 연도가 잘 식고, 연도가 외부 노출이 많은 경우는 무조건 목초액 배출관이 필요합니다. 없으면 구멍이 막히고 청소 안 하면 로켓 같은 연도 화재가 발생합니다. 타르가 불에 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청소 하지 않고 한 해가 지나면서 타르가 말르 상태에서 불을 피운 경우 연통 내부에서 불이 붙고, 연도의 고열로 인해 연도 주변 특히 지붕 부터 불이 붙습니다. 한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화재 원인입니다. 이제 정리가 되셨을까요?
화목난로는 잘 설치하면, 2년에 한 번 연통을 청소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목초액은 화목 난로에서 무조건 생기는 현상은 아닙니다. 목초액이 생기는 설치라면 꼭 목초액 배출구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목 난로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연도의 설치 방법이고, 좋은 연도를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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