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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 26

플로우하이브 벚꽃꿀 따기, 3상 관리법 Flowhive 3rd honey super

현재 5월 8일이다. 어버이 날이다. 어제 확인해 보니, 세종 공주 지역은 아카시 꽃이 오늘부터 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버선 모양을 하고 있다. 오늘은 플로우 하이브 3상 관리와, 벚꽃꿀 수확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먼저 3상 관리법이다. 작년에는 계상으로 플로우하이브를 관리했지만, 올해부터는 3상으로 벌을 키워봤다. 확실히 벌이 늘어나 수확이 늘어나고 있다. 조건 - 설탕 사양하지 않았다. - 화분떡 투입 1회 하였다. 그것도 작년 수확한 화분으로 떡을 만들어 투입한게 고작이다. - 급수는 하였지만 매일은 아니다. - 화분 수확 4일 하였다. - 약품 처리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하지 않음) - 진드기는 6월부터 생겨 난다. 밤꿀 수확후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3울까지 1단으로 관리하고, 급수와..

도시양봉 2022.12.26

플로우하이브 월동 준비(flowhive preparing winter season)

플로우 하이브 월동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다. 고민의 이유는 플로우 프레임이 있는 윗통와 프레임을 단상으로 내릴경우 어떻게 보관하고 처리할 것인가다. 플로우프레임은 소비와 호환성이 떨어지고 가을이 되면서 소비에 꿀이 하나도 없어서 이것을 보관하려면 창고도 필요하고 했기 때문이다. 결국 난, 플로우 플레임 있는 상태 즉 계상으로 겨울을나려 했지만, 벌의 숫자가 적어져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구나 본 통에 응애가 있어서 숫자도 옆에 분봉했던 통보다 약군이 되어 버려서 계상으로 월동 나기에는 부족했다. 이렇게 되면서 합봉을 할 것인가? 단상으로 겨울을 날 것인가 또 고민을 했다. 또한, 1상 2군으로 하여 계상과 덧통에 상호 보온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했지만 용기가 없었다. 추후 1상..

도시양봉 2022.12.07

플로우하이브 말벌 모호망 제작 설치, 말벌트랩(avoid drone)

7월 장마가 들면서 7월에 플로우하이브 6매 중에서 2매(5킬로)만 남겨두고 꿀을 모두 땄다. 5킬로 정도면 장마철을 나고 가을철 유밀이 되면서 겨울 식량을 모아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한데, 내 생각이 빗나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꿀 소비량이 많았다. 8월 중순에 들어서자 꿀은 하나도 없이 비어졌다. 초보의 판단이 어리석었던 것이다. 더운 날씨와, 검은등 말벌까지 가세하면서 벌들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적어졌다. 물론 겨울을 나기 위해서 번식을 줄이는 것이 본능일 것이나 순간적으로 줄어들어 고민이 더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벌들을 굶어 죽일 수는 없어서 8월 말 꿀 두통을 샀다. 저렴한 사양꿀을 사려 하였으나, 사양꿀을 판매하는 곳은 찾기 어려웠다. 이유가 뭘까? 잡화꿀이라고 해서 구매..

도시양봉 2022.12.07

7월8일 플로우하이브 밤꿀 수확 채밀(chestnut honey harvesting flowhive)

8일 토요일 밤꿀 채밀을 하였다. 플로우 하이브 덧통에는 총 6개의 플로우 하이브 프레임이 들어가는데 겉으로 보기에 꿀은 다 채우지 않은 것 처럼 보였지만, 옆쪽에는 모두 밀개를 하여 채밀을 결심하였다. 채밀한 이유는 꿀벌들이 밖으로 자꾸 나와 있어서 공간도 부족한 것 같고 장마철에 식량 소비가 너무 많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실제로 벌들이 벌통에 식량이 풍부하면 나태해 진다고 한다. 밤꿀을 채밀하는데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채밀하는 장면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다. 집에서 와서 패킹을 해 보았다. 내 멋대로 라벨링도 한번 해 보았다. 꿀은 총 6개 프레임 중 4개에서만 채밀을 하였는데, 10리터가 나왔다. 10리터를 모두 작은병에 소분하였는데, 모두 선물을 해..

도시양봉 2022.12.07

6월26일 플로우하이브 밤꿀(월동방법,무설탕양봉,사양안하기), remain some honey for the winter season)

충남은 가뭄으로 허덕이고 있다. 올해 같은 가뭄은 전래에 없었던 큰 가뭄이라나 농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다. 집에서 물이라도 아껴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는지 장맛비는 아니지만 국지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다만 충남에는 이마저도 비가 적게 내리고 있다. 이번 주에 큰 비가 내렸으면 한다.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벌의 상태를 점검했다. 벌통에는 사진처럼 6장의 플로우프레임 소비에 90% 이상 밤꿀이 가득 찼다. 4번 소비는 99% 채워진 것 같고, 10일 전에 넣었던 2번 새 프레임에도 밖에서 자세히 보니 맨 끝 다음 주까지 꿀을 채운 것이 비쳐 보인다. * 팁. 새 프레임에 벌이 붙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이미 잘 붙은 프레임 사이에 넣어주면 잘 붙고, 틈..

도시양봉 2022.12.07

6월18일 분봉한 벌통에 여왕벌이 탄생(Flowhive new colony and queen)

플로우 하이브 통에 벌이 넘쳐서 분통 하였는데 여왕별이 탄생했다. 과거 분통 했던 글은 https://sailinglife.tistory.com/39 분통을 하고 약 14일만에 여왕벌이 나왔다. 지난주 일요일 내검을 하면서 기존에 있던 왕대들이 다 제거되고 있어서 깜쪽 놀랐다. 여왕벌이 출방을 한 것인지 어쩐 것인지 왕대는 뭔가 나온 것 같은데, 아무리 보아도 여왕벌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다시 내검을 하고 또 내검을 하고 보니 이렇게 이쁜 여왕이 탄생하셨다. 어딨는지 보이나요? 처녀왕은 교미한 왕보다 엉뎅이가 짧고, 생김세가 일벌과 비슷해서 찾기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엉뎅이가 역삼각형 모양이고, 검은띠가 거의 없으며 등에 털이 없고 맨질맨질합니다. 또 다리가 좀더 굵습니다. 보이시나요?

도시양봉 2022.12.07

6월21일 플로우하이브 밤꿀 10일차 확인(flowhive chestnut honey after 10 days)

3주전 이충한 이충틀은 아래와 같이 실패하였습니다. 고로, 여왕벌과 로얄제리는 얻지 못했고, 대신 아래와 같이 꿀을 잔뜩 얻었습니다. 이충틀에다가 이것들이 조소를 해 버렸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1. 무왕군이 아니였고, 분봉세력도 없는 상태에서 이충은 안될 수 있다. 다른 이유는 잘 못 찾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21일 밤꿀이 들어오기 시작한지로 1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프레임에는 꿀이 가득들었고, 이제는 입구에서 가장 먼 프레임의 끝쪽에도 꿀을 저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옆쪽에는 밀개할 것 같습니다. 벌들이 옆쪽에도 공간이 있다고 판단하고는 플로우 하이브 프레임 옥타콘 틀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꿀이 더 많이 들어가겠습니다. 참고로 플로우 하이브 프레임은 한장당 꿀이 3키로 ..

도시양봉 2022.12.07

6월15일 밤꿀이 들어온다(starting chestnut honey season)

밤꿀이 몇일전부터 들어 오기 시작하더니, 오늘부터는 폭밀인가 봅니다. 벌들이 소문앞에서 부단히 움직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벌들은 꿀의 향을 잘 맡고 움직인다고 합니다. 꽃도 그걸 알기에 꽃향기를 내뿜어 벌을 유혹하는 것이겠죠. 그렇게 보면 향이 강한 꽃에 꿀이 많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밤꽃 향내가 진동을 하네요. 앞으로 일주일이면 꿀 한 통이 차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도 거의 차긴 했지만, 벌들이 다시 먹고 뱉고를 반복하면 절반은 줄어 들 것이기에, 시간을 좀더 주고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도시양봉 2022.12.07

6월11일 말벌트랩만들기, 수펄주 담그기(making drone trap and whisky)

오늘은 대규모 공사를 하려고 벼르고 벼르던 날, 할일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분봉한 무왕군 통에서 건실한 왕대 빼서 플로우하이브 본통의 구왕과 교체, 구왕은 - > 분봉통으로 2. 내검 하기 3. 말벌 트랩 만들기. 말벌 트랩은 재활용 펫트병을 사용하였다. 작은 패트병 두개와, 큰 패트병 1개로 만들었는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작은 팻트병 두개의 가운데 부분을 절단해 준다. 이곳으로 말벌이 들어오게 되고, 반대로는 못 나오게 된다. 뚜껑운 큰 패트병과 고정할 수 있고, 구멍도 조금더 작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칼로 구멍을 좀더 작게 만들어 주었다. 큰 팻트병에 작은 팻트병 뚜껑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양쪽에 뚫어주었다. 너무 크게 뚫으면 안되고, 딱 뚜껑 연 후의 입구쪽이 딱 들어 맞..

도시양봉 2022.12.07

6월3일 플로우하이브 여왕없이 인공 분봉(분봉열)

지난 토요일 호주에서 추가적으로 구매한 플로우 하이브로 이사를 했다. 기존 벌통은 프레임만 호주산이고, 벌통집은 중국산을 사용했다. 중국산 벌통은 길이가 5미리 길어서 한국 소비나 국제 랭스트로스 소광대에 맞지 않아 개조가 필요했다. 벌통이야 정품 가품이 있지 않겠지만, 웬지 마음에 걸려서 큰 맘 먹고 구입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내검을 하거나 할 때 사진 찍는 것이 너무 힘들다. 벌이 윙윙 거리는 것을 듣고 있으면 일을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사진이 이렇게 결과 밖에 남지 않는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래 사진은 플로우 하이브로 이사하고 난 후의 사진이다. 벌들은 좀처럼 이사하는데 큰 지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마치 평소 자기 집인 것 마냥 잘 들어간다. 아빠는 벌과 씨름할 때 ..

도시양봉 2022.12.07

5월26일 Flowhive 아카시아꿀 채밀

플로 아이브로 첫 올해 첫 수확이란 수확을 하였다. 총 6개의 플로 하이브에서 전부 꿀을 짜 내는 것이 오늘의 목표다. 플로 하이브 전체를 밀개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방법에 있어서 잘 못 됐다는 것을 느끼고 올해는 부분 밀개에서 채밀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밀개와 관련해서 올해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벌은 외역 분과 내역 벌이 있고 왜 역별은 외부에서 꿀을 따오거나, 침입자와 싸우는 역할은 하고, 내역 벌은 벌통 안에서 여왕을 모시거나, 청소를 하거나, 애벌레를 케어하는 역할과 꿀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벌들이 있다. 올해 벌들을 유심히 보니, 유밀기에 외력 벌은 꿀을 날라서 1층에 저장한다. 내역별 중 꿀 저장을 맡은 벌들은 꿀을 다시 뱃속에 저장해서 2층 계상 통어 저장하고 2층에서 저장..

도시양봉 2022.12.07

5월21일 아카시아 꿀 맛을 봤다. Flowhive honey harvesting

주말에 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일요일에 내려왔다. 금요일 연구원에서 덧통에 프레임에 꿀이 얼마 정도 찼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요일인 어제는 꿀이 가득하리라 생각했다. 거의 매일 같이 두세 번 양봉장에 가서 검사하였지만, 주말에는 토요일 하루 가지 못하였기에 일요일 양봉장에 가는 기대감이 더 컸다. 어제는 아아들에게 벌을 좀 보여 주고 싶어서 데리고 갔다. 큰 애보다 작은 애가 더 호기심 있어 했다. 무서운지 몰라서 그랬을 리라 생각한다. 애들은 운동장에서 놀게 하고, 나는 본격적인 내검을 시작하였다. 덧통을 통째로 한쪽에 옮겨 놓고 단상을 딱 보니 헛집이 보인다. 헛집을 제거해 주고, 총 7장의 소비를 확인하였다. 오늘 주로 확인한 것은 꿀의 양과, 왕대의 존재 유무, 그리고 수벌 집의 ..

도시양봉 2022.12.07

4월 29일 플로우하이브 내검(Flowhive internal inspection)

오늘은 아침 6시에 일어나 8시에 내검을 실시하였습니다. 계상에는 이제 벌이 많이 올라와서 벌들이 일을 합니다. 플로우 하이브 사이사이 벌들이 많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꿀소비 옆에 프레임은 꿀 저장을 위해서 완벽하게 정리 하였네요 틈세를 잘 막았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다음 프레임도 일을 잘 진행하고 있네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빨갛게 보이는게 프레임 틈세를 왁스로 막은것입니다 내검을 하면서 1층에 수벌집을 정리해주었고 여왕벌집도 정리 했습니다. 여왕벌집이 있긴하지만 산란은 하지않았는데 분봉열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수벌집을 지을수 있게끔 수벌집이 많은 소비의 한칸을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하면 수펄집을 이 소비에만 짓는다고하니 내검이 빨라질수 ..

도시양봉 2022.12.07

플로우하이브 벌들이 프레임을 집으로 여기기 시작

지난 주 플로우하이브 프레임에 왁싱을 해서인지 사양을 해 줘서인지? 강군이 되어서인지 모르지만, 여튼 애들이 자기 집으로 여기는 것을 체념하는 것 같다. 활발하지는 않지만, 애들이 프레임 주변에서 서성이고, 자꾸 들여다 보는 눈치다. 어제 사양을 해 주고 난뒤 소문 주위가 난리 법석이여서 도봉이 난게 아닌지 걱정하였다. 오늘 다시 보니, 꿀벌들의 시신들은 평소보다 약간 많아 보이나 이 정도면 정상인게 아닌가 싶다. 벌통 지붕도 열어보니, 벌들이 사양기에 가득하고 사양기에서 튀어 나오는 애들은 한둘뿐 대부분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자기집이란 이야기겠지? 소문도 이제 안정화가 된 듯 보이고 화분은 아침 9시부터 2시까지 약 200그램 모아놨다. 꽤 많은 양인 것 같다. 오후에는 어제 일이 도봉이라면 좀 걱정..

도시양봉 2022.09.15

플로우하이브 왁싱/벌 붙지않는 문제(bees not working on frame)

양봉을 시작한지 2주가 되었다. 현재 상태는 1층에 소비 8장으로 구성되었고, 아주 강군이다. 2층에는 격왕판이 설치되었고, 플로우프레임 5장과 순밀 소초 한장이 올라가 있다. 이렇게 2주가 되었지만, 벌들은 2층에는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 플로우프레임 포럼에서 보면 보통 벌들이 2층으로 올라와 플로우프레임 헥사곤의 위 아래 비틀리는 공간을 밀로 메우고 그 다음에 꿀을 채우기 시작하는데, 우리집 벌통은 감감 무소식이다. 애들은 환경이 넘 부럽다. 지난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호주 포럼에 검색해 보니 플로우 하이브 FAQ에 방법이 소개 되어 있다. 플로우 프레임에서 일을 하지 않는 이유가 제시되어 있는데, 1. 시기적으로 꿀이 많지 않은 경우 2. 약군인 경우 만약에 이렇지 않은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도시양봉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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